예외는 오직 예외 상황에서만 써야 한다. 절대로 일상적인 제어 흐름용으로 쓰여선 안된다
잘 설계된 API 라면 클라이언트가 정상적인 제어 흐름에서 예외를 사용할 일이 없게 해야 함
예외 잘못 사용한 예
try { int i = 0; while(true) range[i++].climb(); } catch (ArrayIndexOutOfBoundsException e) { }
for (Mountain m : range) m.climb();
- 위의 사례는 잘못된 추론을 근거로 성능을 높여보려 한 것임. JVM은 배열에 접근할 때마다 경계를 넘지 않는지 검사하는데, 일반적인 반복문도 배열 경계에 도달하면 종료함. 따라서 이 검사를 반복문에도 명시하면 같은 일이 중복되므로 하나를 생략한 것임
- 가독성도 떨어지고, 실제로 예외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아래 반복문에서는 stack trace를 남기는 반면 위에서는 그냥 먹어버림. 아주 위험하다
API 설계 에서의 예시
- 특정 상태에서만 호출할 수 있는 ‘상태 의존적’인 메서드를 제공하는 클래스는 ‘상태 검사’ 메서드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 (
Iterator
인터페이스의next
와hasNext
가 각각 상태 의존적 메서드와 상태 검사 메서드에 해당함)
for (Iterator<Foo> i = collection.iterator(); i.hasNext(); ) { Foo foo = i.next(); ... }
상태 검사 메서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
- 올바르지 않은 상태일 때
빈 옵셔널
ornull 같은 특수한 값
반환
- 상태 검사 메서드, 옵셔널, 특정 값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지침
- 외부 동기화 없이 여러 스레드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거나 외부 요인으로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면
옵셔널
이나특정값
을 사용함. 상태 검사 메서드와 상태 의존적 메서드 호출 사이에 객체의 상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 - 성능이 중요한 상황에서 상태 검사 메서드가 상태 의존적 메서드의 작업 일부를 중복 수행한다면
옵셔널
이나특정 값
을 선택 - 다른 모든 경우엔 상태 검사 메서드 방식이 조금 더 나음. 가독성이 살짝 더 좋고, 잘못 사용했을 때 발견하기 쉬움. 상태 검사 메서드 호출을 깜빡 잊었다면 상태 의존적 메서드가 예외를 던져 버그를 확실히 드러냄. 반면 특정 값은 검사하지 않고 지나쳐도 발견하기 어려움(옵셔널에는 해당하지 않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