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배운 스택(CI/CD)을 익히고 부족했던 기술 (Spring Security)을 보완할 수 있었다. 강의만 들었을 때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는데, 간단한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예외와 버그를 잡으면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프론트 팀과 협업하는 과정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Restdocs를 이용한 API 문서의 자동화의 필요성과 에러 처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소통도 디스코드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바로바로 캐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모든 팀원들의 개발에 대한 열정과 마음가짐을 많이 배웠다. 목표로 세운 일들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모두 프로젝트에 열심히 임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백엔드끼리는 클론 코딩 프로젝트를 한 번 해보고 와서 개발 환경설정이나 컨벤션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프론트와 API를 맞추는 과정에서 처음에 수동으로 API 문서를 수동한 점, 배포 환경을 처음부터 제대로 세팅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두 번째로는 API 개발과 오류 수정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코드 리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물론 핑계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무조건 코드 리뷰를 하는 시간을 맞추거나, 한 명 이상의 동의가 없으면 머지를 할 수 없게 하는 설정 등을 세팅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