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에 오래 걸릴 것 같은 작업은, 팀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 지라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정말 좋은 툴인데,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너무 소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본다.
- 개발이 재밌다. 재밌는데, 더 잘 하고 싶다. 그러려면 공부를 하고 더 많이 만들어봐야 한다. 그런데 그런 기분 있잖아요, 만들기가 두려워지는 기분. 이걸 만들기 시작하면 나는 끝을 봐야하는데,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서 주저되는 기분. 그런 기분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 컨디션 관리를 잘 하자. 적당히 늦게 일찍 자기!
Keep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부분, 진행하고 잘 하고 있는 점)
- 이번에는 프로젝트 관리 툴로 GithubProjects가 아닌 Jira를 사용헀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연동해야 하고, 사용법도 아직 온전히 익숙치는 않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지라에 익숙해져 가고있다.
-컴포넌트 제작은 언제나 마음이 두근거리는 작업이다. 대단한 기능을 가진 컴포넌트는 작은 기능을 가진 컴포넌트들이 유기적으로 모여서 구성되는 것임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 코드리뷰를 최대한 꼼꼼히 진행하려고 노력했다. 내 코드에만 매몰된다면 발전이 없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코드리뷰에 신경을 썼다.
- 진짜... 이번에 타입스크립트로 리액트 개발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자바스크립트랑 리액트도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내가 그래도 얼레벌레 컴포넌트를 작성하고 로직을 작성하고 있다는 점이 경이롭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다른 팀원들을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다.
- 가끔은 개발하기 싫고 침대 속에서 나오기 싫은 날이 있는데, 그런 날에는 '쇼핑'을 통해서 개발욕구를 증진시켰다. 그 결과, 지금 내 앞에는 '키크론 k2 적축' 키보드가 있고, 내 노트북에는 외장모니터 허브가 물려져 있다. 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구....ㅠ
Status
Problem (개선이 필요한 점,잘 못하고 있거나 문제를 겪고 있는 점)
- 팀원들에게 우리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짜임새와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는 이야기를 잘 못 한 것 같다.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 각자는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어딘가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느낌이었다. 명확하게 이에 대해 문서화를 진행하지 않았던 탓일까? 컴포넌트 설계는 진행을 했는데,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서 치밀하게 어떤 단계를 거치고, 어떤 설정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치밀하게 논의하여 문서화를 해 두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개발 중에 '어, 맞아 우리 이런 설정 해 놓아야 하는데' 라는 말이 나왔던 것 같다.
- RatingStart 컴포넌트 작성에서 너무 많은 자원을 쏟았다. IconToggle 컴포넌트가 아닌, IconButton을 사용해서 개발했으면 정말 5시간 미만으로 걸렸을 작업을 며칠을 쏟아서 고민했다.
- 컴포넌트가 어디에서 상태값을 가져야 하는지, 다루는 데이터의 책임소재를 정확하게 산정하여 컴포넌트를 제작하는 것에 미숙하다.내 정신머리. 이번 주는 정신적으로 힘든 주였다.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첫째는 그놈의 RatingStar 때문이고, 두번째는 개발 외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이었다. 기록도 하고, 레포의 위키도 작성하고, 명세서도 작성하고, 회고도 작성하고, 어떻게 현업 개발자들은 개발도 하면서 문서화도 하고 블로그도 쓰는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 코드리뷰를 꼼꼼히 진행하려 노력했지만, '모든 것은 등가교환'. 코드리뷰에 시간을 쏟는 만큼, 내 개발을 위한 시간이 부족해졌고, '그렇게까지 오래 코드리뷰를 한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맞다'. 나는 아직 타인의 로직을 이해하는데 익숙하지 않나보다.
- 컨디션 관리를 못했다. 감기로 인해 이틀 정도를 날렸다. 거의 매일같이 새벽 4-5시에 잠드는 것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깨진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