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 11. 08
팀: 기동 2팀
프로젝트 팀명: 가꿈이
팀원: 김다슬, 문승희, 윤승록
프로젝트 명: ReacTree
원격 저장소 주소:
배포 주소:
프로젝트 진행 기간: 2021.10.15~ 2021.11.03 (약 2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목표는 달성했는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다음 프로젝트에서 개선하면 좋을 점들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
회고의 이유
단연코 개인의 성장이다. 2인분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론트엔드 개발 현업에서 1인 분을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나를 포함한 모든 팀원이 성장에 욕심이 있기에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회고를 진행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회고에서는 잘 수행했던 부분은 칭찬과 함께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하고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은 최대한 자세하게 기록하여 다음 프로젝트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자.
회고의 방식
'KPT' 방식으로 진행했다.
[KPT란?]
K: 지속할 것, 잘 한 점 (Keep)
P: 문제가 된 것, 어려웠던 점 (Problem)
T: 다음에 시도할 것, 개선하고 싶은 점 (Try)
K: 모두의 목소리가 담긴 주제선정
처음에는 팀원들이 낸 아이디어가 다 달라서, 어떤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지 막막했다. 하지만, 다슬님이 낸 아이디어에서 '매일매일' 꾸준하게 무엇인가를 하는 포인트를, 승희님이 낸 아이디어에서 '소통과 공유'라는 포인트를, 그리고 내 아이디어에서 '나만의 무엇인가' 포인트를 뽑아내서 모두의 주제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도 주제 선정 시에 모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절충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잘 해야겠다. 프로젝트에는 애정이 담겨있어야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고, 그러려면 프로젝트 주제부터 내 마음에 들어야 하니까 말이다.
K: 포인트 컬러 선정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색상 선정을 잘 했다. 우리와 비슷한 포인트 컬러를 사용했던 네이버, 뱅크샐러드,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등 기존에 흥행을 하고 있는 기업의 사이트에서 원하는 색상을 차용하면서 색상의 조화와 포인트 컬러 사용의 적절함에 대한 감을 익히게 되었다.
특히 포인트 컬러의 사용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새로 알았고, 이를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K: 타겟층 선정
매우 잘 구체화 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우리가 합의한 프로젝트의 타겟층은 막연히 '리엑트 사용자'였지만,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서비스 사용자를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팀원들 모두가 동의했다.
우리가 React를 공부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다음 기수의 데브코스 참가자들은 덜 겪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까닭에, 일반 '리액트 학습자'보다는 '후배 프롱이들'이 우리 서비스의 타겟층으로 더 적절하다는 합의점에 도달했다.
K: 개발일정을 잘 지켰다
개발 중 기획 변경을 겪은 까닭에 개발 계획이 어느 정도 변경 되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일정대로 핵심 기능을 구현하였고 최종 배포를 진행할 수 있었다.
P: 디자인 시스템의 사용법 미숙
우리 팀은 와이어프레임 제작과 컴포넌트 디자인에 Figma 를 사용했다. 하지만, 피그마를 '잘 활용했나?' 라고 물어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와이어프레임 작업과 디자인 작업이 혼재된 점이 이후 진행된 공통 컴포넌트 추출작업을 어렵게 만들었던 것 같다.
와이어프레임 작업과 디자인 작업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생겼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와이어프레임 작성 작업을 통해서 선행되었어야 할 화면의 전반적인 UI 구성과, 앞으로 개발해야 할 컴포넌트 구성이 확실히 진행되지 못했다. 화면에 대한 모습을 디자인 하는 동시에 그것을 와이어프레임으로 상정하고 기획을 진행하다 보니 컴포넌트의 재사용성을 크게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
- 상기 이유로 같은 버튼이라도 크기가 페이지마다 다르고, 컴포넌트 작성 시 불필요한 확장성을 탑재하게 되어 오히려 개발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
만약 와이어 프레임 작성 작업을 통해 컴포넌트를 분류하고, 컴포넌트 종류별로 등장할 변화들의 속성을 미리 정의해둔 다음 디자인을 진행했다면, 디자인 기획이 도중에 크게 변경될 가능성을 방지하여 기능 개발에 좀 더 몰두할 수 있었을 거란 아쉬움이 있다.
P: 꼼꼼한 기획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
첫 오프라인 모임 때 우리 팀은 주제를 빠르게 선정하고, 화면구성과 컴포넌트 구성도 꽤 빠르게 진행하였다. 기획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으면 개발할 시간이 줄어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꽤 꼼꼼하게 진행했다고 생각했던 기획은 생각보다 허점이 많았다. 다음은 꼼꼼하지 못한 기획으로 우리가 겪었던 이슈들이다.
- 웹 화면만 고려하고 모바일 화면 구성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단순히 화면을 줄이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안일한 반응성 전략으로 인해 결국 최종 프로젝트에서 반응성은 우선순위 최 후열로 밀려났고, 최종 결과물에서 일관된 반응성을 적용하지 못했다.
- 포인트 색상을 세 가지를 선택하여 디자인이 조잡했다.
- 화면 구성을 확실하게 하지 못한 채로 개발에 도입하다보니, 개발 중에 화면 구성 기획이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예로 우리는 원래 우측 네비게이션바가 존재했지만, 일주일 뒤에는 우측 네비게이션 바를 폐기했다.
T: Figma 페이지를 나누어 와이어프레임과 디자인 작업 진행하기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와이어프레임과 디자인 작업을 분리하여 진행해서, 개발 도중 기획이 변경되지 않도록 조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