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t(사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뭘 했는지
-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 피그마 공부를 많이 했다. 유튜브에 강의도 찾아봤고 디자인 관련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면서 몰랐던 기능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 깃허브 액션에 관해 배웠다. - 난생 처음 걸렸던 코로나는 갈비뼈 미세골절을 선물해줬다.
📍 Feeling(느낌) - 무엇을 느꼈는지
- 다른 팀보다 인력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과의 퀄리티는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 기간이 2주였는데 마음이 되게 조급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해커톤같은 단기 프로젝트가 주는 압박감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그 느낌을 좀 많이 받았다.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 개발자 + 디자이너 = 개자이너가 되고자 했지만 디자인은 생각보다 더더더 어렵다.. 개발도 어렵다.. - 구현에 급급해서 코드 퀄리티를 챙기지 못했다.성능 최적화 등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 - 스토리북 주도 개발, 코드리뷰를 꼼꼼하게 한다는 등의 초기 목표를 지키지 못했다.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지만 합리화인 것 같기도 하다. - 사실 몸 상태도 안좋고 이걸 내가 왜 하고 있지? 라는 현타도 많이 왔는데 역시 남는 게 있다.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기도 했고 역시 무엇이든지 실전 경험만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 Finding(교훈) - 어떤 인사인트가 있었는지
- 집단지성이 최고다. 모를 때는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 Future action(향후 행동) -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 context api, 비동기, useCallback이나 useMemo관련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더 공부하고, 써보고 고민해봐야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
📍 Feedback(피드백) - 앞서 작성한 부분에 대해 어떤 피드백을 받았나?
재현: 몸이 정말 안좋으셨는데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의 회고록을 보면서 되게 팀장에 대한 부담도 컸던것같은데 구체적인 컨밴션, 초기세팅, 규칙 더 나아가 와이어프레임, 세부 디자인까지 도맡아 해주시고 이끌어줘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개발자 + 디자이너, 혜준님이 하셨던걸 옆에서 봤어서 그런지 FE개발자도 디자인에대한 감각이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저희 리팩터링할때는 이전보다는 여유롭고 좀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모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않게 이슈를 작성하고 PR하고 코드리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진행해봅시다!! (+ 스토리북도..?) 그리고 저도 컴포넌트 최적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데 진행하면서 코리를 통해 배워나가봅시당. 그리고 대부분의 기술적인 부분은 혜준님과 건열님이 고민하고 좋은 방향으로 결정을 내주어서 저 또한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갈 수 있었던것같아요. 마지막날 저희팀 디스코드방에 다같이 모여서 다른팀들 프로젝트 구경할때 저희팀 프로젝트에 대한 다른 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혜준님과 건열님에대한 감사함이 더 컸던것같습니다. 모쪼록 쾌차하시고 신년 액땜 다했으니 이후로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회고록 잘 읽었습니다. 건열: 아마 팀장으로써 가장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ㅜㅜ,, 고생 많으셨습니다!! 혜준님이 디자인을 깔끔하게 짜주셔서 디자인은 신경 쓸 일이 없어서 개발하는데 편했던 것 같아요 :) 재현님도 말씀하셨듯 기능 구현에 급급하다 보니 코드 리뷰는 사실 거의 있으나 마나 했던 것 같네요,, 다음 프로젝트 기간 전 까지 리팩터링한다면 좀 더 꼼꼼하고 세부적으로 코드 리뷰 했으면 좋은 심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스토리북 처음에만 사용하고 나중에는 기능 구현에 집중하느라 거의 작성하지 않았던 부분이 후회스럽네요.. 이 부분도 같이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ㅋㅋㅋ그리고 저도 그렇고 혜준님도 그렇고 문제 해결할 때 역시 혼자하는 것보단 다 같이 해결하는게 낫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진짜 별 거 아닌 부분도 혼자 할 때는 못 보고 지나치는 부분이 많은데 다 같이 하면 금방 찾는 것 같아요 굳 :) 프로젝트 기간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아프신 부분은 쾌차하시고 개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