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농부를 위한 서비스 - 농촌에서 살아남기(가제)
✏️기획 배경 및 동기
2017년부터 농림어업 취업자 관련하여 전에 없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990년대 말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부분은 농림어업 분야 청년 세대 증가세이다.
지난해 귀농어·귀촌 가구 수가 35만가구를 웃돌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0대 이하 귀농 가구도 전년 대비 10.9% 증가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불과 4년 사이에 청년세대 중에 1000명중에 4명꼴로 농림어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년 세대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2020 귀농귀촌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인들의 주요 귀농 불만족 이유로 영농기술 및 경험 부족’이 33.6%, ‘자금 부족’이 31.2%를 차지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부족함을 채워줄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
🗒️스토리 보드(시나리오)
나 김백둥. 서울에서 나고 자라 대학, 취업, 승진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 편리함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게 도시생활의 크나큰 장점이지만 치열한 경쟁과 압박감이 날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주말, N플릭스에서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막연하게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나도 김태리처럼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골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뉴스에서도 요즘 농촌에 청장년층 비율이 늘고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나는 홀린 듯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을 결심하게 된다. 휴대폰에 회사 메신저를 지우고 새로운 어플 '농촌에서 살아남기'를 깔게 된다.
나는 이제 농부다. 이 지역에서 잘 자라는 작물이 뭔지 어떻게 키우는 지 잘 모르지만 '농촌에서 살아남기' 어플을 보면 농부선배들이 어떻게 잘 키울 수 있는 지 노하우를 공유해 놓았기 때문에 괜찮다. 지역별 검색 기능이 있어서 이 지역에 노하우가 많은 작물을 알 수 있다. 보니까 여기는 고구마 농사가 잘 되는 것 같다.
좋아! 고구마를 키워보겠어!
고구마를 키우다 보니 이제 수확시기가 다가왔다. 고구마를 일일이 호미로 캐기엔 너무 시간과 힘이 많이 든다. 고구마 수확기계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고구마 수확기계를 사기엔 내가 큰 돈이 없으니까 빌리기로 맘 먹었다. '농촌에서 살아남기' 어플을 보면 포인트를 이용해 농기계를 빌리고, 빌려줄 수 있다. 농기계를 빌려주면 포인트를 얻고 농기계를 빌리면 포인트가 차감된다. 하지만 잘 반납해서 주인이 인증만 해준다면 포인트를 다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회원가입 시 일정 포인트를 준다. 나는 회원가입 때 받은 포인트로 고구마 수확 기계를 빌릴 것이다. 보니까 옆 마을에 최프롱님의 기계가 올라와 있다.
'농촌에서 살아남기' 어플 덕분에 작물 키우는 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농기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나 같은 청년 농부들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인 것 같다.
📚기능 구현(요구 리스트)
본 서비스는 크게 귀농한 청년들을 위한 작물별 노하우 공유페이지와 농기계 대여 페이지로 나눌 수 있다.
- 회원가입(이름, 생년월일, 귀농한 지역), 로그인
- 작물별 노하우 공유페이지
- 작물 목록 페이지
- 작물 상세 페이지
- 기본적인 작물의 설명(잘 자랄 수 있는 온도, 습도)이 적혀져 있다
- 작물을 키워 본 청년 농부들이 각자 노하우를 적을 수 있다
- 농기계 대여서비스
- 포인트 제도 - 자신이 필요한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고 자신이 현재 갖고는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다른사람들이 빌릴 수 있도록 내놓을 수 있다. 이 때 농기계를 내놓을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그 포인트를 농기계 대여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아무 문제없이 다시 잘 반납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 조건별 검색 - 지역별, 기계 크기별 등 조건별로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