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고록에 아쉬웠던 점과 그에 대한 개선 방안까지 잘 정리해두신 것 같고, 지난 번에 따로 얘기를 나눴던 부분들도 개선해 나가며 진행하고 계신 것 같아서 크게 말씀드릴 내용은 없을 것 같지만, 한 번 더 언급만 하겠습니다.
- 목표 설정의 중요함 — 프로젝트 전체 목표든, 오늘의 목표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팀과 공유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설정하는 의도는 크게 2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팀원 모두가 문제 의식과 목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서, 2. 프로젝트의 목표에 따라 개발할 기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일정을 관리하기 위해서
- 프로젝트(일정 / 할일) 관리 —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리를 하기 위해선 측정이 선행되어야 하고, 측정을 하려면 측정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게 일정이자 데드라인이고, 이슈와 마일스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슈를 짐덩이로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진행 중인지 측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의사 소통 — 개인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흔히 발생하는 문제고,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사 소통은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팀 차원에서 자유롭게 얘기를 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a, b, c로 넘버링이 되어 있긴 하지만, 사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모두 연결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팀 차원에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면 팀원들 간의 목표와 서로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겠죠. 목표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의사 소통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모두 정답이 없는 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지속해 나가는 게 '프로젝트'의 숙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아마 나중에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웬만해서는 디자이너가 사이트를 디자인해서 주겠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UI/UX에 관한 감각을 높여두면 분명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커피챗때 말씀드린 것처럼 프론트엔드 개발자마다 각자 특화된 부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연 영상에서 나타나는 디자인으로 봤을 때 UI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난 후라도 여유가 있을 때 여러 비슷한 샘플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원래 프로젝트라는 게 마감 기한이라는 게 있다 보니 항상 어느 정도 촉박함(?)은 있기 마련이지만, 일정에 쫓기는 생각이 든다면 우선 순위가 낮은(중요도가 낮은),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기능은 뒤로 미루거나 과감하게 제거해버리는 결단도 필요합니다.
- 현재 repository를 보니 storybook을 사용하고 계시는 듯한데, storybook 사용에 들이는 시간 대비 얻을 수 있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면 가장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storybook 같은 문서화 도구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한 내용이지만, '왜' 하는지도 계속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리아 피드백
시연 영상
- 처음에 어떤 사람이 발표하는지 언급하면 좋을 거 같네요~
- 와이어프레임 설명 시 적절하게 마우스 포인터를 사용해줘서 어느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지 팔로업하기 수월했어요.
- 전반적으로 내용을 중간 점검에 적절하게 구성했던 것 같아요. 추후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경우 아래의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우리랑 같은 서비스가 없는가? 시장 조사해 보기(제가 알기론 있어요)
- 만약 같은 서비스가 있다면 우리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 실제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는지
- 시연 영상도 첨부하면 좋을 거 같아요!
회고록
- 회고 시 어떤 게 문제였고,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중에서도 유지할 것과 유지하지 않을 것을 구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KPT 회고를 진행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논외적으로 정민님의 발표 톤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