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 완전 자유형
- 그냥 말도 없이 스택 정해서 진행하고 PR 올리고 머지하고 배포하면 됩니다.
- 개발이 빠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택을 선택해서 )
- 나중에 유지보수가 좀 골치아파 집니다.
- 해당 기술스택이 새로운거였거나, 대중적인게 아니면 나중에 deprecated 되면 골치아픕니다.
- 탑다운형
- 위에서 하라고 정해줍니다.
- 가끔 리서치해서 비교해볼 기회를 주긴합니다만, 답은 보통 정해져 있죠.
- 정해진 스택 안에서 제가 마음껏 하면 되니까, 다르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 남이 PR도 쉽게 해주고, 저에게 책임소재도 덜하죠. 제가 정한게 아니니까.
- 고착화된 스택을 계속 쓰게 될 수 있어서, 다양성, 트렌디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민주적?
- 저보고 리서치 해오라고 합니다.
- 제가 1,2,3 안 리서치해서 pros/cons 정리하면서 공부도 되고 좋습니다
- 남을 설득해야합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게 되어 좋습니다.
- 근데 스택 정하기 까지 시간 소요가 큽니다.
- 처음에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가 그 만큼 저에게 고민할 시간을 주는 거므로 나중에 보면 좋은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대신, 말빨이 좋은 사람에게 휘둘릴 가능성이 있고 정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는 1,2,3 다 경험해본 것 같고, 3번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성장도 많이 했고요.
의외로 레거시 코드로 인해 2번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다양하게 경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포인트는 트렌드만 쫓으면 안됩니다. 한순간 반짝하고 deprecated 되는게 수 없이 많습니다.
어딘가의 답변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도입한 스택에 대해 제가 책임감 지고 끝까지 가져가야합니다. 어설프게 초반에만 열정적으로 스택 도입해서 신나게 개발해두고, 관리 안하면 그냥 레거시입니다.( 혹은 남도 쓰게 하지 못한다면, 나만 쓰는 스택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