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규
원래는 로버트 마틴의 ‘클린 코드’를 읽으면서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의 메서드 이름이나 코딩 스타일을 수정하는 스터디로 생각했었는데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를 읽으면서 좀 더 거시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왜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를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로 분리하고 의존성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지, 인터페이스와 구현체는 왜 분리하는지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어떻게 유지보수하기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지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원래는 책을 읽으면서 Need It도 리팩토링해보고 싶었는데 경황이 없어 하질 못했다. 책에서 나온 육각형 아키텍처를 어떻게 Need It에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김부희
이 책의 핵심 키워드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도메인
, 단일 책임
, 의존성 역전
이 아닐까 싶다... 첫 장을 읽자마자 ‘계층형 아키텍처의 문제는 무엇일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며 지금까지 계층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들을 경험한 나는 제목에 대한 답에 끄덕이면서 읽고 있었다. 이 후에는 객체지향 설계 5원칙 중
단일 책임 원칙(SRP)
와 의존성 역전 원칙(DIP)
과 함께 문제의 대안으로 ‘육각형 아키텍처(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당장 육각형 아키텍처를 니드잇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것보다 내가 처음 계층형 아키텍처로 프로젝트에 적용해봤을 때처럼 게시판 같은 작은 프로젝트에 차근차근 적용해봐야겠다.
이하정
얇은 책인데 18000원이나 하길래 얼마나 알짜배기 정보가 있는건지 궁금했는데 사실 내용이 나에게 좀 어려운 것 같다. (특히 빌드 아티팩트 부분은 아예 이해가 안 가 헛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ㅎ)
사실 이렇게 느끼는 것도 시간을 좀 더 할애해서 여기서 제공해주는 코드를 살펴보면서 읽었으면 됐을 거 같은데 내 노력 부족...
그리고 저자가 육각형 아키텍쳐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육각형 아키텍쳐로 리팩토링 해볼까?“ 하는 생각을 읽는 내내 하게 됐는데, 아직은 육각형 아키텍쳐라는 개념이 잘 잡히지 않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