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양한 AI 회사에서 UX 디자인, 프로덕트 매니저 일하다가 이번에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한 김지은이라고 해요. 제가 설계하고, 생각한 것들을 직접 구현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어요. 당분간 마지막 커리어 체인지가 되기를 바랍니다(히힣)
사실 지금도 파트타이머로 Project manager 일을 하고 있고, 코어 타임 외에는 회사일로 바쁘지 않을까요?! 혹시나 번개에 못 온다고 너무 서운해 말아주세요 ㅎㅎㅎ 시간이 허락치 않더라도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놀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산업, 정보시스템공학을 전공한, 전공자라고 하기엔 애매한 신분이에요. 전공은 개발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는 생각으로 선택한지라 제 전공을 너무 사랑한답니다. 특히 HCI, UX를 들으면 지금도 가슴이 뛰어요.
C언어를 중학교 때 시작했다보니 개발 잡지식이 많아요. IT 특성화 고등학교를 나오기도 했고요. 주변 친구들이 개발을 잘해서 개발자는 늘 자신이 없었지만 늦게나마 개발자라는 꿈을 꿀 수 있어서 기뻐요.
잘 부탁드려요~~
🙊 TMI 6가지를 소개합니다!
(a.k.a 김지은 사용설명서)

1) 해외를 많이 쏘다녔다. 욜로 스타일은 아닌데 돈 받으면서 다니기도 하니 어쩌다 그렇게 되었다. 자연 경관, 건축물, 유적 보는 것을 좋아하는 어르신 스타일이다. 본인 사진 찍기를 귀찮아해서 풍경 사진만 가득하다. 남미만 가면 이제 6대륙을 모두 다녀오게 된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시도 중이지만 매번 뒷전이다. 원래 작년에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5달 살기 경험을 물어보면 아마 몇 시간씩 할 예정이니 조심하자. 호응이 큰 착한 사람들에게만 아프리카 춤을 보여준다.
2) 재즈 피아노는 몇년 째 숙원사업이다. 올해 초, 큰 마음을 먹고 집에 야마하 P-125 피아노를 샀다. 몇달 째 행복해하는 중이지만 연주는 열 번도 안했다. 대학생 때 밴드 공연도 1번 했다. 보컬이 취업해서 다음 공연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는 데이브레이크를 좋아한다. Keane과 Ben Folds에 큰 영감을 받았고, 피아노 잘치는 사람을 동경한다. 아무튼 밴드에 누가 끼워주는 걸 내심 기대하는 중이다.


3) 메모광이다. 까먹지 않기 위해 뭐든 기록한다. 네이버 메모는 4천 개를 쌓아놓고 있고, 에버노트를 쓰다가 노션으로 갈아탔다. 맥 메모도 많이 쓴다. 메모 관리법에 관해 조언을 구하면 적당한 꿀팁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요즘은 일기쓰기를 열심히 한다. 일기쓰기 챌린지를 같이 하는 사람을 구하는 중이다.
4) 먹는 것에 진심이다.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먹는 걸 좋아하고, 건강하게 먹는 것을 고민한다. 밀가루는 되도록 안 먹으려고 하고, 설탕도 멀리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튀김과 면과 케이크를 좋아한다. 단백질, 샐러드와 건강 주스도 좋아하려고 노력한다. 미식에 관심이 많으나 오마카세는 낭비라고 생각한다. 깐깐한가? 그렇지 않다. 누굴 만나서 밥을 먹는다면 가리지 않는다. 아무거나 먹도록 하자. 심지어 요즘은 제로콜라를 그렇게 마셔댄다는데?


5) 코로나 전, 개발 커뮤니티 행사를 1주일에 1번 이상 다녔다. 행사는 고고한 파티라고 생각한다. 행사를 만들기도 하고, 연사도 하고, 봉사도 한다. 이전에 했던 직업 중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도 있어서 이벤트를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곤 한다. 앞으로 커뮤니티 일을 벌이고 싶다면 찔러보도록 하자. 그러나 체력이 없음
6) 영화, 공연, 전시회, 박람회를 좋아한다. 왓챠, 넷플릭스, 쿠팡 플레이를 모두 가입해놓았다. 뮤지컬, 오페라, 오케스트라, 연극, 콘서트 중 하나를 1년에 1번씩은 가고자 한다. 요즘 여기저기서 공연 실황을 유튜브나 OTT에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 가장 사랑하는 영화는 '컨택트(2016)'이다. 정기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코엑스에 들리는 것 같다. 아무튼 늘 같이 할 사람은 환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