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있을 때 어떻게 이겨내려고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개발하다가(or 일하다가) 지치지 않게끔 도와주는 루틴이 있으신가요? +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는 지 궁금합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혹은 일이 너무 없어서 번아웃이 왔던 적이 있습니다.
관성에 따라 일이 많다가 없어지면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일이 없다가 많아지면 또 그거대로 힘들더라구요.
일이 많을 때는 운동이나 다른 여가 활동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머리를 쓰다보니 머리를 쓰지 않는 활동을 했던거 같아요.
반대로 일이 없을 때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새로운 기술들을 알아보는 등 활동을 했습니다. 뭔가 그 시간마저 업무에 쓰기는 싫다보니 업무 외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기 위한 일을 찾았던거 같아요.
-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시는 순간은 보통 어느때인가요?
정말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을 때 였던거 같아요. 몇 밤을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됐을 때 보람 느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B2C 경험이 없어서 사용자로부터의 경험을 들어보진 않아 이쪽은 궁금하네요.
- 개발자라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들이 있으신가요?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라는 책과 ‘오브젝트’는 그래도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
프론트라고 하더라도 개발에 전반적으로 녹아있는 패턴이나 개념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돼요.
- 문서화 능력을 잘 하려면 일단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작성하는 게 좋을까요?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기록하는 습관이 좋은거 같습니다.
블로그는 정보성으로 제공을 해야한다는 목적이 있어서 내용을 상세히 적어야 하는데, 개인적인 공간에 작성하는 글을 자신만 알아들을 정도로 작성해도 괜찮아서요.
물론, 문서화라는 것도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간단 명료하게 작성하는 측면에서 블로그 작성은 도움될거 같습니다.
요건 제가 추가 답변 드립니다. 이거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글을 꾸준히 쓰지만, 꾸준히 잘 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https://lazygyu.net/blog/secrets_of_documentation
- 디버그 하실 때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크롬 개발자 도구를 사용하시나요?)
사실
console.log
가 여전히 제일 편하긴 합니다 ㅋㅋ..
크롬 개발자 도구를 통해서 디버그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지금 하는 일이 SDK다보니 로컬로 테스트를 할 수가 없어 테스트 환경에서 크롬 개발자 도구 통해 원인 파악하고 추측하여 수정하는 편입니다.- 자바스크립트에서 깊게 이해하고 있으면 좋은 기능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비동기에 대한 프로세스만큼은 정말 알아두면 좋다고 생각해요.
- 추천하시는 개발 아이템(or 도구)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intelliJ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쓰면 다시는 다른 IDE로 못돌아가요..
- 지금 기간(데브코스)에 꼭 했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활동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 같이 활동하는 멘토/멘티 분들과 친해지세요!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도움을 받거나 관계가 생길 수 있어요.
저도 오래전에 같이 활동했던 지석쌤과 다시 이렇게 인연이 되어 이런 자리가 생기게 된 것이다보니 생각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한거 같아요.
- 개발자로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 ‘이것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들이 있으신가요?
개발에 흥미를 느끼는게 제일 중요할거 같아요.
억지로 개발 하다보면 사실 재미도 없고 능률도 떨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재밌는걸 발견한다면 개발자로 롱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던 기존 기술을 갈고 닦던 흥미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거 같아요
- 대기업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직장을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시는 점은 어떤 것일까요?
많은 코드와 시니어가 있다는게 개발자한텐 큰 장점일거 같아요.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잡혀 있어서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지만 대신 하나하나 꼼꼼히 보는 성향이 강해요. 거기다가 많은 코드가 있어서 참고할 수 있는 코드들도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직장을 선택할 때는 결국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지가 크게 적용될거 같아요.
개발자로 비전/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게 중요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