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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질문
저는 다른 수강생들과 모던 자바스크립트 Depp Dive 책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었는데요!
우선 초기에 진행했던 방식은,,
매주 정해진 범위를 읽고 해당 주제를 최대한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한 뒤에 2명이 그 내용을 발표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물론 다른 스터디원들도 꼼꼼하게 해당 내용을 다 읽어오는 것이 필수 조건이였구요!
책에 있는 내용을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설명하지 않는 동작 원리라던가, 혹은 관련이 깊은 또 다른 개념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조사해서 준비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발표자 외에 나머지 스터디원들도 모두 동일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발표자나 다른 사람이 책에서 이해못한 내용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발표자가 아니더라도 그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사소한 내용이라도 '어? 왜 그게 그렇게 되지?'라는 생각을 자주 하려고 스터디원들과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책의 내용을 +@로 준비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어렵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발생하는데요, 그런 것들을 스터디 시간에 스터디원들과 끝까지 토론하고, 또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들은 직접 vscode를 열어서 함께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기도 했습니다. 토론하고, 자료를 찾고, 실험을 해보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면 질문을 정리해서 멘토님들께 여쭤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날은 스터디를 4시간 넘게 하기도 했어요
어떤 날은 해당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ECMAScript를 찾기도 하고, 브라우저 엔진 코드는 읽을 수 없어서 멘토님께 들고가기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위의 스터디 방식이 익숙해진 뒤로는, 스터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표 시간은 거의 없애고 각자 정해진 범위를 읽으면서 추가적으로 나눌 내용을 준비해오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는 문제를 준비하기도 했고, 누구는 좋은 아티클을 찾아오기도 했고, 누구는 자신이 실험했던 코드를 들고 오기도 했던 것 같아요.정리하자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결국 책의 내용을 토대로 +@ 를 끝까지(?) 파헤치려고 했던 스터디원들의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발표한다면 사실 혼자 책을 읽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발표자가 아니더라도 책만 읽기보다는 매주 내가 뭔가 새로운 내용을 준비해서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소개하겠다! 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다보니, 서로 더 많은 걸 공유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내용도 분명히 많이 있는데, 다른 스터디원들이 잘 준비해왔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저도 마음 편하게 질문들을 들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진짜 진짜 중요한 거...
스터디에서 나눴던 토론 내용이나 코드 같은 것들을 꼭 꼭 함께 문서화를 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초반에 문서화가 잘 안 되었어서,, 몇 시간씩 열심히 토론하고 실험하고 했던 내용들을 남겨두지 않아서 많은 내용이 기억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고 있어
이 방식이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스터디원이 몇 번 바뀌기도 했어요 ㅎㅎ 자신의 공부 성향과 잘 맞는 동료들을 찾아가는 것도 즐겁습니당
초기에는 스터디 준비를 위해 일주일 동안 정말 시간을 많이 쏟았는데요,
중간 프로젝트, 최종 프로젝트로 갈 수록 시간이 매우매우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초반부에 굵직한 내용들 ex) 실행 컨텍스트, 클로저, 함수, 프로토타입 등등
을 최대한 꼼꼼하게 정리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이해한 만큼,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다른 개념을 학습할 때 그 내용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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