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습관
퀄리티를 높이는 전략으로 (질)보다 (양+피드백)을 선택해요
- 김창준(함께 자라기 저자분) <페이스북 글 “양과 질” 중>
- 질을 높이려고 하면 질이 높아지지 않는다.
- 어설픈 시도를 자제하고 퀄리티를 높이려 한다.
- 개별 시도의 퀄리티로 승부하려 들면 학습량이 적어지게 된다.
- 양으로 승부한다면
- 각 반복 후의 결과가 피드백 기회가 되어 점차 개선하게 된다.
- 단, 유의미한 피드백(잘한 것, 못한 것, 나아지고 있는지)과 적용이 필요하다.
개인 작업, 개인 성과가 아닌 팀 작업, 팀 성과로 대해요
- 팀의 목표가 김밥 100개를 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두 방식이 있겠죠?
- 각자 20개씩 싸오기
- 누가 김밥을 만들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 각 사람이 김밥을 몇 개씩 만들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 내 성과는 “내가 싼 김밥의 수 * 김밥의 평균 퀄리티"로 정의돼요
- 누군가 김밥 싸는 일부 작업을 도와주면… 누가 싼 걸까요?
- 김밥마다 퀄리티가 달라요
- 김밥마다 재료도 달라요
- 더 좋은 김밥 싸기 방식을 발견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려요
- 굳이 다른 팀원이 김밥을 어떻게 싸는지 시간을 들여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요
- 김밥 100개를 다섯 명이서 함께 싸기
- 누가 김밥을 만들었는지 모호해요
- 내가 참여한 분량이 적거나 모호해요
- 네 김밥이 내 김밥이에요
- 밥이 손에 묻지 않는 옆 팀원의 테크닉을 보고 곧장 물어봐서 배울 수 있어요
- 옆 팀원의 손에 밥이 계속 묻는 것을 발견했을 때 바로 알려줄 수 있어요
- 김밥을 싸면 쌀수록 퀄리티가 점점 올라가요
- 김밥을 싸면 쌀수록 맛이 일정해져요
- 내 성과는 <팀원에게 알려준 테크닉, 새로 배운 테크닉>이 돼요
- 개발적으로 보면 <동료의 김밥 싸기 프로세스 개선>, <기술 A 잘 쓰는 법>이겠죠?
- 물론 어떤 도전적인 일을 해서 그 자체가 성과가 될 수도 있어요
- <마약김밥> 레시피 개발 같은 일이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