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문동욱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미션을 달성해본 경험이 많아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해요🧠 지식욕이 많은 편이에요1. 수학적 사고2. 금융3. 조직 문화

안녕하세요 ✨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문동욱입니다.
2016년부터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해서, 만 8년 정도 개발자로 살아가고 있어요.
특이하게 경력 초반부터 대부분의 회사에서 리드를 한번씩은 경험해본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요소 외에도 조직 관리, 조직 문화와 같이 인간 집단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하는 부분에도 관심이 많아요.
🚀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미션을 달성해본 경험이 많아요
저는 숨고나 토스처럼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에 합류하여 Series D, E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는 회사에서의 경험이 많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초기 조직의 비즈니스와 조직 문화를 어떤 식으로 빌딩해야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이 방향성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지, 이런 조직들이 어떤 성장통을 겪게 되는지, 좋은 리더십이란 무엇인지와 같은 고민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은 미친 속도로 도전한 다음 대부분 실패하고, 아주 가끔씩 성공하는 패턴을 반복해요. 저는 스스로 이 과정에서 실패를 대하는 태도, 실패에서부터 Lesson & Learn을 뽑아내고 이 정보를 조직 전체에 체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이런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룬샷이라는 책이 잘 설명하고 있어요)
조직이 아니라 개인이 성장하는 패턴도 동일합니다. 빠르게 실패하고 Lesson & Learn을 뽑아내어 다음에는 같은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결국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멘티 분들도 저와 함께 빠르게 실패하고, Lesson & Learn을 뽑아내고, 빠르게 회복해서 다시 문제 해결을 시도해보는 이터레이션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때,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파악하고 평가하여 문제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 편이에요. (제 MBTI인 ESTJ 중, E를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은 극단적인 STJ입니다…)
인간인 이상 일을 할 때 감정적인 것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감정을 걷어내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방식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말투가 다소 딱딱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문제 해결에 집중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지 성격이 딱딱하고 차가운 사람은 아니니까, 혹시라도 그렇게 느껴지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 지식욕이 많은 편이에요
업무를 하기 위한 지식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스스로의 지식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식들을 주로 탐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 업무에는 큰 관련이 없는 지식이라 할 지라도 관심이 생기면 깊게 파고들며 고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최근에는 이런 키워드들에 관심이 많아요.
1. 수학적 사고
수학이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워주는 학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수학이라는 학문은 현실 세계의 애매모호한 것들을 명확한 논리로 표현하는 학문이다보니, 수학에 대한 고민과 이해는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프로그래밍이 질릴 때 한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는 태양계의 움직임과 같은 자연 현상들을 명확한 수학적 규칙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껴, 천체 물리학을 필요한 만큼만 독학해서 TypeScript로 태양계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보기도 했었어요.
수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는 구체수학 이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2. 금융
핀테크 산업에 오래 몸담고 있기도 했고 투자 자체도 오래 해온 편이라 자본 투자, 금융 시스템, 거시경제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2016년부터 7년 정도의 주식 투자를 통해 꾸준한 자산 성장률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지난 2018년 S&P가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 이해력 점수는 33점으로, 가봉이나 우간다보다도 낮은 점수인데요.
오랜 기간 핀테크 업계에서 일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금융 지식조차 없어 손해를 보는 상황도 자주 보았고, 실제로 손해를 보고 있는데도 스스로 손해를 보는지 조차 모르는 안타까운 상황도 보았어요.
언젠가는 제가 알고있는 금융 지식을 잘 정리해서 우리나라 금융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해보고 싶어요.
3. 조직 문화
아무래도 리드 역할을 자주 맡다보니 조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특히 조직 문화는 회사 전체의 소속감, 성취감, 고양감에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 문화라고 하면 굉장히 추상적이고 넓은 영역이지만 크게는
- 팀 리더의 문화적 방향성이 무엇인가.
- 이 문화적 방향성이 조직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것인가.
- 그 문화를 조직에 조금씩 체득시켜나가는 과정.
으로 나눠서 볼 수 있어요. 특히 가장 어려운 부분은 3번째, 문화를 조직에 조금씩 체득시켜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조직 문화라는 것은 많은 다양성을 가진 인간들이 조직 내에서 하나로 묶여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이데올로기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같은 개념이지만 적용 단위가 국가 단위의 거시적인 사회냐, 작은 조직이냐 정도의 차이만 존재합니다.
너무 조직 문화가 약하거나 방향성이 모호한 조직은 집단 내 갈등 심화, 정치적 부작용 발생, 팀원들의 사기 저하와 같은 현상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요소들은 결국 조직 전체의 목표 달성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명의 개발자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조직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야하는 리더 역할 또한 수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