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근두근 첫 면담
KDT에서 귀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리아님과의 면담을 쟁취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귀했다! 너무 좋은 시간으로 가득차서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질 않는다 핳ㅎ핳 뭐가 제일 좋았는지 간단하게 요약해보자!
면접 비하인드 썰
엄청난 소식을 들었다. 면접자 중 나만 유일한 합격자라는 거였다.
실제로 작성됐다는 면접 기록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면접을 보고 KDT가 이상한 곳인 줄 알았다. 면접을 준비할 때,
코딩테스트 못 푼 문제에 대해 질문하려나?
내 풀이에 대해 설명하라 하겠지?
생각하며 군기 바짝 준비했는데 실제로 진행 과정은 이러했다.Q. 갈등을 겪었던 사례와 극복 방안을 알려주세요. ??? : 갈등은 딱히 없었고.. 굳이 뽑자면 여자친구와 원만하게 해결을...
하지만 이건 정말 기억에 남는 극단적인 답변이었고.. 그래도 대체로 면접은 가볍게 진행됐다. 그래서
정말 여기에 5개월을 쏟아도 되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긴했다.. 물론 이젠 다 사라졌다! 너무 좋은 사람들과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면접 피드백
- "혼자 공부할 때 나태해졌는데" 등의 부정적인 워딩은 지양하자! 대신 같이 공부할 때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기. ex) 같이 할 때 내가 어디쯤 있는지 판단할 수 있어 좋다.
- 경험에 대해 물었을 땐 경험 + 경험을 통해 발전한 점 같이 말하기!
- 이유를 물어볼 땐 두괄식 표현으로, 경험을 물어볼 땐 짧게 경험담 말하고 깨달은 점도 말하기.
- ex)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사용자와 소통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
- ex) 단체 생활할 때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함에 따라 ~~
- 깨달음을 말하는 이유는 내가 누군지 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리아의 직업관
8월 회고[요기]에도 썼지만 리아님은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사용자가 되지 못하는 도메인은 하지 말자! 였다. 추가로 마음에 드는 회사 문화도 보면 좋다고 말씀해주셨다.
마음에 드는 도메인, 회사가 있을 때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자격요건 도장깨기!
자격요견을 달성할 시, 어떤 부분 때문에 달성했다고 느꼈는지도 같이 적자!
마지막으로 리아님이 교육 매니저가 된 계기를 적은 블로그 포스팅[요기]도 주셨다. 읽으면서 너무 힐링되고 꿈을 찾아가는 청춘이란 이런거군... 이란 생각이 들었다. 힘들 때 마다 봐야지 룰루
리아님이 보는 나
- 기초만 배웠던 사람이라 잘 적응할지 걱정됐다.
- 질문할 게 많아보였는데 은밀한 질문방에 딱 적합할거라고 생각했다.
- 잘 이겨내고 있다.
새로 알게된 작은 소식
- 썬님이 내 유튜브 영상을 지켜보신다. (연락 기다립니다 👋)
- 달리 멘토님이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이건 팀원분들이 더 잘해주셔서 그렇다! 진짜로!)
면접 빌런 분은 면접이 다 끝나고 리아님께 가상 배경 오버워치냐고 물어보셨다(그 분 코테 만점 받았다). 내가 참여한 면접이 신기했던 거구나!
- 코테 점수도 있었지만 면접 점수가 은근 높았다. 특히 같이 면접 참석해주신 분은 내 유튜브를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높게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