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 좋은 내용 같아서 공유합니다.
세션에서 소개하는 인사이트를 제대로 이해를 잘 해보려면 소개하는 도메인을 뜯어봐야 될거 같은데 그 까지는 조금 수고스러운거 같아서 그냥 슥슥 이해되는 내용만 이해 해보았습니다.
NHN에서는 이 책을 가이드라인으로 API 디자인을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사보았는데 괜찮은거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아마 이미 보셨을
그런 RESTful 로 괜찮을까
에서는 - REST 의 역사
- REST 중 Uniform Interface 중
- HATEOUS
- Self-Descriptive Message
에 대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HTTP Method나 URI 규칙과 같은 많은 개발자들이 잘 지키고 있는 규칙에대한 내용을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플랜비님 강의 들으면서 느낀 생각이 저는 여태 이런것도 잘 모르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실제로 면접때 HTTP Method 를 설명해달라고 질문을 받았는데 Get 은 조회, Post 는 등록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밖에 대답을 못했는데 플랜비님 강의보고 좀 많이 반성했습니다.
책에서는 잡다한 내용 없이 Rulebook 형식으로 REST API 설계와 관련된 많은 규칙들을 소개합니다. 141쪽의 매우 짧은 분량이지만 후반(4장~7장)으로 갈 수록 내용이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세션 진행하시는 분도 뒷장의 내용이 어려워 잘 읽지않았고 그에 따라 현재 느끼는 후회와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링크에 목차가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고 괜찮다 싶으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단점은 책 자체가 10년전 책이라 어느정도 최신과는 거리가 멉니다. (HTTP1.1이 최신, OAuth2.0의 draft 만 존재 하던 시절…) 또 현재 사용되지 않는 WRML 이라는 저자가 고안한 프레임워크에 대한 내용이 간간히 나오는데 이 내용도 현재는 필요없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을 감안하고 심지어 4~7장 내용을 그냥 안 읽는다고 치더라도 1~3장 내용만 열심히 읽어도 되게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도 쌈!)
추가로 세션 자체도 괜찮은 내용인거 같아 괜찮으면 시간날때 같이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