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견
저는 재미있는 도메인 업무를 하는 회사를 좋아합니다.
도메인이 재밌다 ⇒ 동기부여가 된다 ⇒ 환경이 좋든 안좋든 내가 알아서 잘한다 ⇒ 성장한다 ⇒ 정체기를 느낀다 ⇒ 현타온다 ⇒ 이직한다 ⇒ 새로운 또 다른 도메인이 재밌는 회사를 간다 ⇒ 반복한다 ⇒ 운좋게 좋은 회사/좋은 동료를 만나서 성장을 폭발적으로 한다.
위의 예제가 저의 경우입니다.
다시 정신차리고 정리를 하자면
좋은 회사란?
- 저는 퇴사율 적은 회사를 선호합니다.( 국민연금 데이터? 거기에 다 나옵니다 )
- 또 너무 고인물만 있는 회사는 말고, 꾸준히 쥬니어/신입을 뽑는 회사를 선호합니다.
- 고인물만 퇴사 없이 오래 다니는 회사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코드리뷰를 잘 해주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드리뷰”만” 빡세게 잘 하면 또 의미 없잖아요)
- 내가 스트레스 없이 자의적으로 하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습니다.
- 면접 때 회사 분위기, 팀분위기, 동료 분위기를 빠르게 케치 해야할 것 같아요.(완전 추측이긴합니다)
- 그래서 면접을 많이 보거나, 커피챗, 블로그 염탐, 회사 뉴스 염탐 등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스타트업의 경우 업계에 2년정도만 있어도, 바로 지인들 통해서 여기저기 다 소식을 알 수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요.
- 너무 정보가 부족하면, 열심히 외부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고요.(일종의 인맥관리)
- 매출이 좋은 회사라…. 사실 공시자료?(Dart?) 에서 매출/수익 이런거 볼 수 있긴합니다.
- 이건 마음먹으면 어느정도의 합법적 조작?이 가능하기도 하고….
- 워낙 사업이라는게 한순간에 망하는 거기도 하고, 한순간에 잘 되는 것이기도 하고…어렵네요
결론적으로
좋은 회사란
- 지인이 다니는 회사 일 수 있고,
- 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일 수 있고
- 동기부여가 되는 회사일 수 있고요
성장은
- 따지고 보면, 네카라쿠배 가서도 성장 못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비판하는 거 아닙니다 )
- 스타트업에서 차곡차곡 스스로 착실히 성장 할 수도 있고요
- 회사에서 돈만 벌며, 외부 활동으로만 성장할 수 있고요
- 아무리 주변에서 제발 성장 좀해!! 하며 환경을 조성해줘도 내가 못따라갈 수 있고요!!
- 그냥 본인이 시기에 맞게 잘 성장하면 될 것 같아요.
- 마지막 썰.
- 그렙에서 지금 2년 1개월 다녔는데요, 1년 6개월은 성장 없이 퇴보하는 개발자였는데
- 최근 6개월 정도는 개발능력은 유지하면서 그 외의 모든 영역에서 성장하고 있고 영향력도 많고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회사가 알아서 잘 환경을 만들어줄 거라 생각하다가, 최근에 생각을 고쳐먹고 내가 환경을 바꿔버려야 겠다 생각하고 이것저것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과도 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