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브랜치의 최신화가 너무 뒤쳐저 있어요. 팀 차원에서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를 기점으로 코드를 통합한다는 규칙을 세워둔 걸 수도 있지만, 코드 통합은 부담이 되지 않는 한에서 자주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하면 귀찮고, 너무 미뤄서 하면 고쳐야 할 일이 한 번에 밀려오거든요)
main
브랜치가 너무 오래된 상태라develop
브랜치를 확인해봤는데 에러가 발생하고 있어요. PR을 올리기 전에 잘 작동되는지 확인한 뒤에 올리고 계신 게 맞겠죠...?

- 철학자 니체가 남긴 말 중에 "Everything that one thinks about a lot becomes problematic"(많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문제가 된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속성을 props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당장 필요한 것부터 넣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보세요, 그게 MVP의 시작입니다.
- 원래 프로젝트라는 게 마감 기한이라는 게 있다 보니 항상 어느 정도 촉박함(?)은 있기 마련이지만, 일정에 쫓기는 생각이 든다면 우선 순위가 낮은(중요도가 낮은),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기능은 뒤로 미루거나 과감하게 제거해버리는 결단도 필요해 보입니다.
- 현재 repository를 보니 storybook을 적용하고 계신 것 같은데, storybook 사용에 들이는 시간 대비 얻을 수 있는 효용성이 떨어진다면 가장 쉽게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이 storybook 같은 문서화 도구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한 내용이지만, '왜' 하는지도 고민을 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궁금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프로젝트를 학습하는 과정의 하나라 생각했을 때에도 기한 엄수가 하나의 문제를 깊게 파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할까요? 기한 엄수를 통해 저희가 배울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우선 '프로젝트'라는 하나의 목적을 따른다면 기한은 지켜야 합니다. 다만, 그 부분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일정을 딜레이 시키더라도 꼭 보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딜레이를 감안하고서라도 처리해야 하죠. 이 부분은 가치 판단의 영역이고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 운영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드라인이라는 존재로 인해 이런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곧 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MVP를 설정하는데에 실패했다고 느끼는데, MVP를 설정하는 꿀팁이나 이를 설정하는 방법? 같은 구체적인 방향이 있을까요?
bottom up 방식으로 컴포넌트를 구현해나가는 아토믹 디자인의 특성상 MVP를 적용하는 게 힘들 수도 있어요. MVP를 전체 프로덕트가 아닌 개별 컴포넌트를 놓고 본다면 충분히 아토믹 디자인과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VP의 목표는 '빠른 피드백을 통한 개선'입니다. 개발과 완성-개선 주기를 짧게 잡고 사용자들이 서비스 또는 기능의 본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API에서의 예외처리를 공통적으로 처리해주는 로직이 있는지? 아니면 각 status 마다 다르게 처리해주는 식으로 전부 try, catch 해주어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사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fallback 처리는 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별히 예외 처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따로 예외 처리를 해주면 됩니다. (예외 처리를 엄밀히 해주면 좋긴 하지만... 아시죠...?)
개발의 전체 흐름에 대한 이해가 없다 보니 이 단계 다음에 어떤 단계가 와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업에서 신입들은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어야 할까요? API를 이용한 기능 요구사항이 있을 때 혼자 힘으로 뚝딱 설계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는 걸까요?
구현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설계는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신입은 내 일만 잘 해도 되지만, 경력자 또는 관리자는 프로젝트 및 다른 이해 관계자 사이의 일도 잘 해야합니다. 신입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좋긴 하지만, 필수 덕목은 아닙니다. 신입에게 설계 업무를 요구할 일도 없을 뿐더러(사수가 던져주는 과제라거나 스타트업인 경우는 업무가 있을 수도 있어요) 시키는 일을 하다 보면 어깨너머로 배우거나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 등을 통해 익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습득해도 됩니다.
리아 매니저 피드백
발표 영상
- 소진님의 자신감있는 목소리와 톤은 매우 좋았습니다!
- 다만 문장 끝 '다'에 힘을 주거나 톤을 확 내리는 경향이 있어 이 부분을 조금씩 교정해나가면 좋을 거 같네용.
- 조금 더 호흡을 빠르게 가져가도 좋을 거 같아요~
- 이 프로젝트가 어떤 프로젝트인지 먼저 언급하는 발표 구성이 좋았어요. 다음 기술적인 것들을 볼 때에도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었어요.
- 주요 기능을 텍스트로만 보기에는 다소 복잡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 UI가 넘 맘에 드네요.....
- 명확하게 진척도를 볼 수 있는 발표였어요.
회고록
- KPT 회고를 잘 이용한 팀인 거 같아요.
- 다만 한 사람에게 일이 몰려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이 몰리지 않았더라도 한 사람에게 어떤 부담이 되는 일이 주어진 걸까?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 다음 프로젝트에는 어떻게 임해야겠다! 라고 최종 회고 때 스스로 깨닫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