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까지 얼마나 달성 했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
80%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 적용하고자 했던 기능들은 얼추 마무리 됐기 때문에 목표치를 꽤나 많이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20%는 리팩토링과 프론트와 조율하지 못한 것들, 그리고 새로 생겨나는 버그들...?)
팀에 대한 회고
팀원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음에 들었거나 그러지 못한 팀 문화,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문화가 있으면 작성해주세요!
좋았던 팀 문화
- 디스코드, 게더에서 노래 공유하면서 같이 개발하는 거 (온라인으로 팀 프로젝트하면서 가장 오프라인처럼 같이 개발하는 느낌이 들었음)
- 스크럼 시간에 전날 개발내용과 개발계획을 서로 얘기하는 거
-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개발하는 거
현재 문제가 되는 요인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문화
- 이렇게 많은 인원으로 프로젝트를 하는 경험은 많지 않기 때문에 팀으로 할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많이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스트 댄스, 할리갈리, 마피아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코로나만 없었으면 술게임도 포함 등등)
- 코로나만 끝나면 주기적인 페어프로그래밍 시간을 가지고 싶네여
본인에 대한 회고

본인에 대하여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 잘한 점이나 아쉬운 점 등 회고록을 작성해주세요 :)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
- 이전 프로젝트는 백엔드끼리만 진행하였는데 프론트와 같이 진행해보니 좀 더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만든 것 같아서 성취감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프로젝트는 데브코스를 통해서 처음 해보는거라 그동안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이렇게 한다고 어떻게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는거지?’ 하고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프론트와 같이 협업하면서 그 전체적인 틀(?)을 보게된 것 같아 가려운 곳을 긁은 느낌이었습니다.
- 제가 어느 정도까지 아는 지, 어느 부분을 모르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좋은 팀원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할 때 저혼자 지식과 경험 모두 떨어지는 것 같아 민폐만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제 자신을 저보다 제 팀원들이 더 믿어주어 혼자서 해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부분들 까지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자세한 코드리뷰를 해줘서 제가 모르고 사용하는 어노테이션과 기능들이 뭔지, 어떤 의도에서 사용된 코드인지 등등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보고 배울 점이 너무너무 많은 팀원들인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처음 협업하는 거라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가 아니었다면 몰랐고 고민하지 않았을 부분들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팀 경험이었습니다.
잘한 점 / 아쉬운 점
잘한 점
- 첫 팀 미팅 때, 서비스에서 구현할 기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는데 평가기능에 대하여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우선적인 기능은 아니었지만 제가 기획했던 서비스의 방향에서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미팅이 끝나고 해당 기능에 대한 제 의견과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꽤나 길게 적어 팀 슬랙에 공유하였습니다. 말재간이 없어 좀 더 효과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글로 제 의견을 정리하니 스스로도 정리가 되고 상대방에게도 제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 의견을 어필한 건 잘한 점은 아니지만, 한번 제 의견을 정리해서 제안하는 경험을 하고나니 그 후부터는 제 의견을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
- api 만들 때마다 프론트와 상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생기지 않아도 될 오류들이 생겼고, 기능적인 부분에서 서로 이해를 다르게 해 다시 조율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이 좀 더 들더라도 api 를 만들기 전, 만든 후에 프론트와 상의하고 진행상황을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exception 처리를 따로 해주지 않은 상황(예 : unique한 column으로 DB 설정이 됐는데 중복된 값이 추가되려할 때)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왜 오류가 났는지를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exception 상황에는 무엇이 있는지, 처리 방식에는 뭐가 있는지 스스로 정리하고 학습해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 온라인이 주가 되다보니 페어 프로그래밍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온라인으로도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지만, 팀원들과 만나 얘기하면서 코딩했을 때가 저 스스로 가장 많이 성장했던 순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시간을 갖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