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란?
Keep, Problem, Try란 무엇인가?
KPT 는 회고 과정중에 진행하는 한 부분입니다. Keep/Problem/Try 는 다음을 의미합니다.
- Keep : 잘하고 있는 점. 계속 했으면 좋겠다 싶은 점.
- Problem : 뭔가 문제가 있다 싶은 점. 변화가 필요한 점.
- Try : 잘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기 위해서, 문제가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시도해 볼 것들
예제

Keep/Problem/Try 주의할 점
첫째는 남 탓을 해서는 안됩니다. 내 문제가 아니고 남의 문제(Problem) 혹은 남의 잘한 점(Keep)을 내가 개선(Try)할 수는 없습니다. 칭찬하던지 비난만 할 수 있겠죠.문제의 초점을 남이 아닌 나로 옮겨서 살펴보도록 해야 내가 할 일(Try)이 도출 될 수 있습니다. 남 탓만 해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겠지요.
두 번째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어야 한다는 점입니다.제 경험상 회고를 하고나면 꼭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통이 안돼서 장애가 났습니다, 공유를 잘 합시다." 이건 하나마나한 얘기 입니다. 공유를 잘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Try 로 도출 되어야만 합니다.
만약 우리가 도출한 Try가 "문서화를 잘하자", "공유를 잘하자" 이런 식이라면 KPT를 다시 수행해야 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 Problem : 광고 상품이 추가되면 유관 부서에 공유를 해줘야 하는데 안 해줘서 데이터 정합성이 안 맞는 일이 발생했다.
- 처음 나온 Try : 상품이 추가되면 x, y, z 팀에 잘 알려주도록 합시다.
- 구체적 Try : 상품을 추가하는 코드가 호출되면 유관 팀을 모아둔 그룹 메일을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넣도록 합시다. 유관 팀이 변경되면 그룹 메일에 해당 팀을 추가/삭제 해주면 됩니다.
- 더 근본적인 Try : 광고 상품의 추가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보편적 시스템을 구축하자(여기까지는 아직 못갔음).
회고 사전 요청사항
- KPT를 생각해와주세요.(작성은 당일 같이)
- 그 자리에서도 생각할 시간을 드리지만, 막상 닥치면 갑자기 생각을 하다보면 많은 부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 솔직하게 KPT를 작성해주시는 만큼, 개인, 팀, 회사의 성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워 말고 본인이 갖고있는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칭찬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가볍게 생각해와주세요!!
- ( 굳이 상세 이유는 작성하지 않고 그냥 사소한거 고마웠다, 좋았다 말하면 좋겠습니다. 꼭 업무관련된 사항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