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고양이의 집사입니다.2.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3. 이런 일들을 했습니다.(2) 어쩌다보니 고등학교 웹 개발 강사(3) 어쩌다보니 취업(4) 줌인터넷을 다니면서 했던 일들현 회사멘토 / 리뷰어


1. 두 고양이의 집사입니다.
- 포동(3) / 여아 / 삼색냥 / 친해지면 개냥이
- 쪼랭(1) / 남아 / 치즈냥 / 그냥 개냥이


미녀상



요즘 너무 개구져서 참교육중

두 냥이의 첫 만남..!

사이좋은 냥이들
2.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인스타(@junil._.meow)에 자주 올립니다 ㅋ.ㅋ
- 이제 계란 한판이 되었어요.
- 1994/12/20
- 6월 28일이 되면 다시 28살이 됩니다. 30대 탈출!! 얗오!!
- 외향적이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많이 필요한 양면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 대학교 재학 시절 TCI 기질검사를 받았는데, “자발적 아웃사이더”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외부에서 얻은 에너지를 온전히 나의 것으로 체화 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 최근에 수원 광교로 이사왔어요.
- 자취 10년차…
- 안산(원곡동) → 인천(부평) → 용인(죽전) → 성남(태평동) → 서울(서초) → 수원(광교)
- 2년 단위로 옮겨다닌 것 같네요.
- 혹시라도 광교 사는 분들 있으면 연락주세요!
- 달 사진 찍는걸 좋아합니다.

6월 3일 토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 작년 10월까진 열심히 게임을 했어요
- 정확히는 오버워치를 열심히 했었죠…
- 경쟁전은 마스터 찍은 다음에 빠른대전만 열심히 했답니다.
- 웹툰/웹소설 무척 좋아합니다.
- 웹툰은 하루 평균 10개 정도 보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매일매일 오후 11시가 기다려집니다.
- 재밌게 보는 웹툰인데 원작 웹소설이 있으면 소설로 갈아탑니다.
- 요즘 즐겨보고 있는 것들
- 물위의 우리
- 모스크바의 여명
- 똑 닮은 딸
- 하루의 하루
- 잔불의 기사
- 저무는 해, 시린 눈 ( 휴재라니!!! 흐엉 )
- 나이트런
- 선을 넘은 연애
- 쿠베라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 인생 웹툰이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하기가 어렵네요 🥲
- 요즘 하루에 10km를 걷고 있습니다.
- 집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광교 호수공원(원천호수, 신대호수)이 있는데, 두 호수를 한 바퀴 돌면 딱 10km 정도가 됩니다.
- 퇴근 후에 냅다 산책 중이랍니다.

- 인생을 관통하는 가치관은 “밸런스” 입니다.
-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야 한다.
- 물질적 만족 + 정신적 만족이 같이 동반되어야 진정한 행복이다.
- 외력을 버틸 수 있는 내력이 있어야 한다.
- 인간관계는 뜨겁기보단 따듯하게, 차갑기보단 미지근하게.
- 요즘 “최유리” 라는 가수의 노래만 듣는 중입니다.
- 이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곡들 →
잘 지내자, 우리
모닥불
저기야
사랑
숲

- 요즘엔 귀찮아서 유튜브로 요약본만 보고 있지만,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해요. 인생 드라마 3개만 소개해보자면
1. 연애의 발견
연애를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다룬 드라마가 있을까요? “여름이는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해” 라는 대사가 제일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드라마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달라졌어요.
2. 또 오해영
삶의 소중함을 절절하게 느끼게 해준 드라마입니다. 서현진님의 감정을 다 쏟아내는 연기가 마음을 쿡쿡 찌릅니다.
3. 나의 아저씨
몇 년 전에 처음에 볼때는 그냥 재밌구나 싶었는데, 저번 달에 “당신이 옳다” 라는 책을 본 후에 이 드라마를 다시 봤더니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인간에 대한 공감이 이런거구나 느끼게 해줬달까요. “나였어도 죽여!” 그리고 “내가 널 알아.” 라는 대사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당신이 무슨 잘못을 했든, 어떤 행동을 했든, 내가 널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무수히 많은 괜찮음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느낌.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다면 눈물광광.
- 강점과 단점
- 저는 야생학습을 잘 합니다. 어떤 커리큘럼을 따라서 공부한다기보단, 공부해야 하는 것들을 선택적으로 선별하여 학습하는걸 잘 하는 것 같아요.
- 반대로 커리큘럼이 짜여진 공부에는 약합니다. “이걸 왜 해야 돼?” 라고 의문을 갖고 효율적인지 비효율적인지 따져보는 것 같아요.
- top-down으로 정의하는 것에 취약합니다.
- 추상적인걸 구체적으로 정의하는것도 잘 못해요… 흑… 덕분에 요즘 힘들어요.
- J지만 J같지 않은 J입니다.
- 인생 계획은 없으나 하루 하루는 열심히 살아가는 편입니다.
- 여태까지 했던 일들 중에 거창한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했던 적이 없었어요.
- 어쩌다보니 개발을 하게 되었고
- 어쩌다보니 취업이 되었고
- 어쩌다보니 리뷰어/멘토 등을 하게 되었고
- 어쩌다보니 블로그 글을 쓰게 되었고 (이게 또 의도치않게 잘 팔렸네요…? 허허…)
- 어쩌다보니 이직도 하게 되었고
- 어쩌다보니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와 함께하게 되었고
- 하지만 무언가 하나에 몰입하면 모든 에너지를 쏟는 편입니다.
- 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되는 대로.
- 찾아보니 이런 책이 있군요.
- 읽어보진 않았어요 ㅋㅋ;
- 제가 가진 J의 성향은 “계획”과는 무관한 것 같아요
-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 오히려 계획이 없는게 좋달까…
- 대신 강박증 같은게 있어요.
- 물건이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거나
- 물건이 정렬되어 있어야 한다거나
- 길을 걸을 때 특정 문양만 밟는다던가 (횡단보도에서 흰색만 밟기)
- 기타 등등
- 그래서 J가 나오는게 아닌가…
3. 이런 일들을 했습니다.
(1) 개발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어릴 때 막연하게 “프로그래머가 되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놓여졌을 때, 그런 기회들을 잘 캐치했던 것 같아요.
- 특성화(당시에는 전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고, 기능반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갔고, 기능경기대회 웹 디자인 및 개발 분야에 도전하였고, 경기도 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입상했습니다.
- 이 때
포토샵
플래시
HTML
CSS
PHP
MySQL
Javascript
등을 익혔어요. - 이 당시에는 javascript가 제일 어려웠는데, 지금은 javascript로 밥벌이를 하고 있네요 ㅎㅎ

(2) 어쩌다보니 고등학교 웹 개발 강사

- 앞서 언급한 경험 때문에 어쩌다보니 후배들의 전담 강사(?)가 되었습니다. 졸업할 때 까지, 아니 졸업 후에도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가르쳤습니다.
- 후배들의 전지훈련을 쫓아갔다가 타 학교 선생님의 눈에 띄었고, 모교 후배가 아닌 다른 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그 인연이 이어지고 있네요!
- 그래서 전국에 있는 꽤 많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강사 활동으로 메꿨습니다. 덕분에 대학교 때에는 거의 일만 하고 살았네요 🥲
(3) 어쩌다보니 취업
디자인톡톡 (디자인 종합 에이전시)
- 군대 전역 후에 복학하기 전까지 붕 뜨는 시간이 있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집 앞에 있는 웹 에이전시 회사에 원서를 넣었고, 취업이 되었고, 그렇게 처음으로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 좋은 경험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경험도 있었는데, 꼭 경험했어야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회사였어요.
- 원래 복학하면 그만 둘라고 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원격근무로 일하면 좋겠다고 해서 1년 정도를 더 다녔습니다.
- 1년 6개월정도
SASS
PHP
MySQL
jQuery
Java
Spring
등으로 웹사이트를 찍어냈습니다. - “그누보드”와 “워드프레스” 라는 솔루션들을 많이 이용했죠. 이런 회사 사이트들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 jQuery로 여러가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이런 웹 카탈로그를 만들었던 것.
- 가끔 java spring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도 맡아서 했습니다.
줌인터넷
- 졸업 시즌이 되어 취준을 해야 했습니다.
- 나름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개발을 했기 때문에 취업에 자신이 있었는데 (콧대가 높았죠 ㅋㅋ) 지원한 곳들은 거의다 광탈… ㅠㅠ
- 기술 면접을 보면서 “내가 공부를 잘못된 방향으로 했구나”를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걸 알게 되었을 때는 돌이킬 수 없었죠..
- 우연히 프로그래머스에 올려놓은 이력서를 보고 “줌인터넷” 이라는 회사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력서 넣고, 코테 보고, 기술 면접 보고, 최종 면접 보고,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느꼈던 점은, 기술적인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회사와 “핏”이 맞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 얼떨결에 입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팀원들의 실력도 역량도 너무 뛰어나서 자연스럽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못했던 공부를 회사 다니면서 죽어라 한거죠!
(4) 줌인터넷을 다니면서 했던 일들
- 입사 당시에는 “서비스 개발자” 라는 포지션이었습니다.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역량이 필요했죠. 그래서 프론트엔드/백엔드/인프라 등 가리지 않고 필요하면 공부했습니다.
- https://zum.com
- 여기서 쓰이는 백엔드와 CMS를 개발했습니다.
- https://start.zum.com
- 지금은 리뉴얼 되었는데, 초기 버전을 풀스택으로 만들고 운영했었습니다.
- https://m.zum.com
- 모바일 웹페이지도 만들고 (vuejs로 만들었습니다)
- 어플에서 쓰이는 웹뷰도 따로 만들고
- 백엔드도 만들고
- https://invest.zum.com, https://m.invest.zum.com
- 이 때 BFF(backend for frontend)로 NestJS를 본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 기능이 어렵다기보단… 일정이 촉박해서 힘겹게 만들었네요
- 크롬확장프로그램 개발
- 사실 기능은 별거 없었는데, 삽질을 많이 해서 인상적인 프로젝트였네요 ㅎㅎ
- Server Side Rendering
- 어쩌다보니 파트리더가 되었고… 그러면서 채용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있습니다.
- 프론트엔드 파트에서 사용하는 코어 라이브러리도 만들었어요
현 회사
- nBilly 라는 “웹(UI) 빌더”를 만들고 있습니다.
- 저희 제품으로 만든 이벤트 페이지들입니다.
- 올해 초에 테크리더님이 deview에 나가서 발표했어요! 저희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꽤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줌인터넷을 다닐 때보다 하는 일은 많은 것 같은데 뾰족한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다보니 이야기할 수 있는게 많지 않네요.
- 주로 자동화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합니다. 흔히 말하는 CI/CD 랄까요?
- 요즘엔 하드스킬보단 소프트스킬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 중입니다.
멘토 / 리뷰어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업이 되어버렸네요!
개발보다 멘토링이 더 재밌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 넥스트스텝
- Java Clean Code 9기 ~ 12기 리뷰어
- Javascript Clean Code 2기 ~ 4기 리뷰어
- React Clean Code 2기 리뷰어
- 부스트캠프 (네이버 커넥트재단)
- 웹 풀스택 5기 리뷰어
- 웹 풀스택 6기 리뷰어 / 멘토
- 웹 풀스택 7기 BE 마스터
- 웹 풀스택 8기 FE 마스터 (이번기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