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또는 인상 깊었던 부분
우선 혼자라면 절대 완독하지 못했을 책을, 스터디를 통해 다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스터디원이 요약한 내용을 읽으며 혹시라도 내가 놓친 부분을 다시 짚어볼 수 있었고, 스터디의 강제성(?)과 집단 지성의 힘 덕분에 혼자 읽는 시간 대비 훨씬 효율적으로 책의 내용을 익힐 수 있었다.
2️⃣ 좋았던 점
우선 이 두꺼운 책이 무상 지원된다는 점이 좋았다. 덕분에 개발 필수 서적 중 하나를 돈 안들이고 내 책장에 넣을 수 있었다!
‘변수란 무엇인가’처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제대로 모르는 개념부터 확실하게 기초를 다진 후에 프로토타입, 스코프 체인, 클로저, 렉시컬 환경, 클래스 등 ‘자바스크립트에 능숙한 사람’이라는 지원 자격에 부합하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개념들을 이번 스터디를 통해 공부할 수 있었다.
비동기 처리, 브라우저 렌더링 원리 등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공부한 것 역시 이번 스터디에서 얻을 수 있었던 큰 소득이었다.
또한 발표자 모두가 노션에 정리해주신 요약본은 나중에 내용을 다시 찾아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아쉬웠던 점
사실 몇 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스터디원이 정리해주신 내용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은 날이 있기도 했다. 이는 스터디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퀴즈 등록과 답변 등록을 이슈와 PR로 나누어 하다보니 매번 퀴즈 등록과 답변을 다는 것이 번거로웠던 것 같다.
4️⃣ 앞으로의 방향
앞으로도 생각날 때마다 다른 분들이 노션에 정리해주신 내용을 읽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책을 다시 읽어보겠지만, 이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는 내가 약한 파트 위주로 선택할 것이다. 특히 이터러블과 제너레이터는 아직도 알쏭달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