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L: 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 좋았던 것(Liked)
- 자동 배포 환경
바로 바로 수정된 사항이 서버에 올라가는 모습이 짜릿하네요..!! 저번에는 마지막에만 올리고 마무리됐다면 지금은 코드를 올라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 프롱님들
아 프론트분들도 오시니까 더 신기합니다!! 타임리프로 간단하게 페이지를 붙여본적이 있긴하지만 저만 사용해보고 끝 이런게 아니라 제가 만든 API를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게 굉장히 기분이 묘하고 신기하네요!! 🤯
📚 배운 것(Learned)
- 기술적 토의시 근거제시
- 팀원들과 회의를 할때 저의 안좋은 습관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팀원들에게 의견을 전달할 때 어느정도 확신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근거 없이 제안만 하는것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팀원분들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질문에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슴다. 오 근데 이거 용철님 이전 회고에도 있는 내용이네요.. 제가 때늦은 깨달음을 얻었군요! 미리 깨닫고 왔어야 했어..!
💦 부족했던 것(Lacked)
- 협업적인 부분
- 시간관리
- 아무래도 제가 백엔드 팀에 나중에 합류하다 보니 합을 맞춰본 다른 팀들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지연되었습니다.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아니어 보이는 부분에서도 의견을 맞춰보는데 조금 지체된 것 같습니다. 조금은 적당히 했어야 했던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
- 프론트와의 초기 의사소통도 많이 느렸던 것 같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모습이 많이 달랐고 이를 한 방향으로 모으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 문서화
- 문서는 많아졌는데 어디가 핵심 문서인지 바로 보이지 않는점.
- 기술적인 부분
- 기본기
- 설계 부분
- validation 미비
- 기타
- 잘 동작 할거라고 예상되었던 부분이었는데 프론트랑 붙이니 예상치 못한 에러가 나서 다른분들에게 고통을 준 것 같다.
- 백마디 말보다는 한줄의 코드가 좀 더 설득하기 쉬웠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정해진 기간이 있기 떄문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서 적용하는 것은 많이 부담스럽다는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사전에 주어진 자유기간동안 제대로 된 지식을 습득하지 못하고 온 것에 대해서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현재 플젝의 설계가 변화에 자유로운가 생각해보면, 아직은 부족한게 많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 새로운 기술 적용 이전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명확하게 요구사항을 결정짓고, 다른 사람에게 문제없이 잘 전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더 고민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 도입은 해당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할 수 있으니, 거기에 붙여볼때도 문제가 없을 수 있도록 잘 설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체된 만큼 빠르게 개발을 진행하면서 서비스에서 많은 허점들이 보이는데 이걸 우선 다음으로 미뤘던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빨리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바라는 것(Longed for)
- 프론트의 아키텍처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궁금
- 문서화 - 논의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음.
- 한 주제에 대해서 어떤 문제인지, 어떤 의견인지, 어떤 결과인지가 잘 정리되면 좋을 듯 하다